미래에셋증권은 2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남아공 월드컵과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주력인 '피파온라인'과 '아바'의 트래픽이 최근 향상되고 있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배틀필드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도 기대 수준의 트래픽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1.1%, 27.2% 증가한 877억원, 22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반면 신규인력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8%p 하락한 25.3%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3.7%, 30.2% 증가한 3704억원, 99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부터 '배틀필드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 신규게임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자체개발 신규게임 2~3개가 하반기에 추가로 서비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