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와일리 사장, 조직 추스르기 나섰다

입력 2010-03-30 11:28 수정 2010-03-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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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새로 부임한 ING생명 존 와일리 사장이 조직 회복을 위해 나섰다.

안으로는 조직을 안심시키고 밖으로는 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와일리 사장은 최근 매각과 관련한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와일리 사장은 영업점 교육을 강화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와일리 사장의 지시가 내려온 건 2주전 일로 각 지점은 아침 8~9시경에 시작하는 오전교육을 7시로 앞당기며 오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을 강화하는데는 최근 영업조직이 축소되면서 실적 또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말 현재 ING생명의 설계사수는 805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30명 감소했으며, 영업점은 통폐합 과정을 통해 본부와 지점 통틀어 28개나 줄었다. 일부 지점의 경우 회사차원에서 본사로 옮기기도 했다.

이에 영업 실적이 크게 위축돼 2008년 4~12월 신계약 건수는 34만9183건에서 2009년 24만5865건으로 10만건 가량 대폭 감소했다. 금액면에서도 2008년 13조381억원 보다 3조 가량 감소한 10조2966억원을 기록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와일리 사장이 예전 영업조직으로 되돌리기 위해 교육에 힘쓰라는 업무 지시를 내렸다"면서 "본사를 제외하고 각 영업점에 내려진 방침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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