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비가운 “민감성 피부 반응은 이렇게∙∙∙”

입력 2010-0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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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때문인지 제품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

민감성 피부 또는 알레르기성 피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화장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에 의해 얼굴이나 몸이 반응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1~2일 안에 예전 피부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했음에도 간지러움증 등이 몇 일에서 몇 달 정도 계속되는 사람도 있다.

화장품 평론가 폴라비가운은 민감성 피부 반응을 성공적으로 컨트롤 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피부 자체가 아닌 제품에 의해 알레르기나 민감성 반응이 나타나는 것인지 확실히 확인한다.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한 피부 질환이나 음식에 대한 반응 때문일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붉어지고, 가렵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잘 생기는 피부일 수도 있다.

자신의 피부가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지 혹은 민감성 피부인지는 Medscape.com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피부 트러블 케이스를 확인한 뒤 이곳에서 특정한 피부 장애의 케이스와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응책을 찾으면 된다.

#2 특정 제품이나 성분들이 문제를 일으킨다면 해당 제품 사용을 바로 중단한다.

만약 새로운 컨실러를 사용했는데 몇 시간 내에 그 부위가 붉어지거나, 가렵다면 해당 제품이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문제가 많을 경우 해당 제품에 의한 반응들이 빨리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다. 특정 제품을 사용하고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몇 주나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더욱이 여성들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수가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제품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더 복잡한 경우는 하나의 제품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과 섞임으로써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심이 가는 제품 혹은 제품 조합들을 시험해 보기 위해 사용을 중단했을 때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3 문제가 되는 제품을 찾든 못 찾든,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코르티손 크림을 고려해 본다.

라나코르트나 콜타이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염증 기능의 훌륭한 코르티손 크림이다. 이들 중 하나를 염증이 생긴 피부에 바르면 문제를 일으켰던 반응을 중지시켜 줄 수 있다. 이 때 코르티손 크림을 해당 부위에 바르고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몇 일 동안 지속해서 발라줘야 한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코르티손 크림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지만 2~3달 이상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손상을 줄 수 있다.

#4 알레르기나 민감반응을 치료 하는 동안 그 부위에 어떤 종류의 피부 자극제도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향수, 스크럽, 세면용 타올, AHA, 레틴-에이, 레노바, 벤졸 과산화물, 스킨 라이트너(화이트닝 제품류)는 자극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문제를 일으키는 활성 성분들을 가진 스킨 케어 제품이므로 사용을 자제한다.

#5 사우나, 스팀 등을 피하고, 문제 부위를 문지르는 것을 삼간다.

#6 피부 반응 문제가 4주에서 6주가 지난 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가지고 있다고 의심이 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나드릴과 같은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 해당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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