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자회사 '인공간'+마리나항 43곳 호재 '활짝'

입력 2010-0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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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의 자회사들 덕에 주식시장에서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실적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008년 매출액 428억원 대비 약 7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이쎌의 자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삼성의료원과 공동으로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성공하면서 자회사와 더불어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하이쎌은 에이치엘비의 지분 59.27%를 보유중에 있다. 또 하이쎌과 에이치엘비는 지난해 9월 양사가 각 50%의 지분을 출자해 생인공간 전문회사인 라이프리버㈜를 설립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에이치엘비는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는 간이식 없이 간기능을 보조 또는 향상시키는 것으로 삼성의료원과 공공연구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토부가 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확정하고 앞으로 10년간 전국에 43곳의 마리나항만을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하이쎌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쎌은 계열사인 현대요트를 통해 해양레저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국내 해양산업의 선두주자이다.

현대요트는 이미 지난해 4월에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레이싱용 세일링 요트를 처음 국산화한 ASAN R26을 출시했다.

또 현대요트는 정부정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요트가 주관기업으로, 계열사인 현대라이프보트와 SSU마린은 참여기업으로 하여 '요트형 수상호텔'이라는 독창적인 제안이 받아들여져 '해상 복합 레저 플로터 개발'이라는 과제로 명칭이 변경돼 정부과제로 채택된 것.

정부가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리나항만을 설립,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레저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종합 레저시설을 만든다는 계획과 하이쎌 계열사들의 사업이 일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하이쎌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마리나항만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요트를 통해 국산 요트 제작 및 임대 사업이 가능하다”며 “아울러 또다른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를 통한 구명정 등 마리나 계류시설 관련 장비 판매가 가능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쎌은 에이치엘비 외에도 현대라이프보트, 현대요트, 라이프코드, 바이오허브, 바다중공업, 라이프리버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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