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연금펀드 수익률 코스피 '두 배'

입력 2009-08-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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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천억 설정...장기 수익률면에서 효과 입증

하나UBS자산운용의 주식형 연금펀드가 벤치마크인 코스피 수익률의 두 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주식형 연금저축 펀드인 '하나UBS인Best연금주식 S-1'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12%로 같은 기간 벤치마크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12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지난 2001년 2월 1일 설정됐으며 순자산액은 3000억원이다.

하나UBS의 인Best연금 펀드는 3년, 5년 성과에서도 꾸준히 벤치마크를 앞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과거 3년, 5년 동안 코스피지수가 18%, 104% 오르는 동안 하나UBS인Best연금주식 S-1은 29%, 1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UBS인Best에 이어 대형 주식형 연금저축 펀드에 랭크된 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2030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과 한국투자 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1(주식)의 3년 수익률은 각각 22%, 17%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UBS운용 관계자는 "개인연금 펀드의 경우 은퇴 후 노후 생활 자금을 위한 투자이므로,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 성과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하나UBS 인Best 연금저축 펀드는 주식형 펀드로 가입한 고객도 혼합형, 채권형, 국공채형 펀드로 연 4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를 전환할 수 있어, 고객들이 시장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가입하면 개인연금펀드는 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납입액의 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투자 수익과 더불어 ‘세테크’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적립기간과 5년 이상의 연금지급기간이 필요하고, 연금 수령시에는 연 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5년 이내 펀드 해지 시에서는 불입액의 2.2% 해지가산세와 기타소득세 20%가 부과되며, 5년 이후 해지 시에는 해지가산세는 없으나 기타소득세 20%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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