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18일 농수축산신문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농식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대상’에서 농수축산신문 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은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 구현에 노력하는 농축산 식품기업과 관계기관, 농업경영체, 협동조합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금원은 ESG경영을 위해 농어업정책금융 전문 관리 기관으로서, 친환경 농림수산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04억 원 규모 그린바이오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사업 농업경영체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 출자하는 ‘지역특성화펀드’를 조성해 농식품기업의 매출 확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이외에도 기관 연평균 전력 사용량의 5.8%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천했고, 1사 1촌 자매결연지역 농번기 일손돕기 및 집중호우 특별재난 선포지역의 피해복구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을 개최해 2024년 ESG경영계획을 검토하고 추진과제를 발굴해 사업 효율성 및 전문성, 투명성을 제고했다.
서해동 농금원장은 “그간의 공공분야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금원의 ESG비전인 ‘깨끗한 농어촌, 함께하는 금융, 청렴한 거버넌스 선도’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