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FA 1호, 주인공은 우규민…원소속팀 kt와 2년 7억에 계약

입력 2024-11-06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t 위즈)
(사진제공=kt 위즈)

한국프로야구(KBO) 2025시즌 자유계약선수(FA) 1호가 나오며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을 알렸다.

kt 위즈는 6일 "베테랑 투수 우규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1억 원 등 총액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올 시즌 45경기에 나서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해 kt 불펜의 핵심 중 하나로 활약했다. 우규민이 불펜에서 든든하게 버틴 덕에 kt는 후반기 반등을 이루고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었다.

2003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데뷔한 우규민은 이번이 3번째 FA다. 2016년이 끝난 후 삼성 라이온즈와 4년 65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대박을 터뜨렸고, 계약 후엔 삼성과 다시 한번 1+1년 10억 원 계약을 따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024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베테랑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규민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보탬이 된 꼭 필요한 선수"라며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감독, 코치님들, 선수들과 함께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감사한 기회를 받은 만큼 내년에는 꼭 팀이 한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반도 외교·안보 지각변동...미국발 '크림슨 타이드'
  • 신탁형·일임형·중계형?…ISA 계좌, 어떤 유형이 내게 유리할까 [경제한줌]
  • 앤디 김,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 당선
  • 원화 급락…안전자산 선호 현상 ‘주목’
  • 1300원부터 5000원까지…아메리카노 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제니도, 조나단도 회초리 맞았다…갑론을박 부르는 '결혼식 문화' [이슈크래커]
  •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선방’…장기 성적표는 ‘글쎄’
  • 단독 공인중개사협회, 이르면 연내 부동산 지수 공표 재개… ‘널뛰기 통계’ 극복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76,000
    • +5.93%
    • 이더리움
    • 3,613,000
    • +6.26%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8.56%
    • 리플
    • 736
    • +3.23%
    • 솔라나
    • 253,700
    • +12.16%
    • 에이다
    • 493
    • +6.71%
    • 이오스
    • 616
    • +5.66%
    • 트론
    • 224
    • -1.32%
    • 스텔라루멘
    • 13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350
    • +6.2%
    • 체인링크
    • 16,310
    • +10.73%
    • 샌드박스
    • 345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