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FOMC 이후 금융주, 장기물 금리·밸류업 공시 확인 후 대응해야"

입력 2024-09-19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융주의 대응전략으로 FOMC 이후의 시장금리 흐름과 금융주 실적 발표, 밸류업 공시 가능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원,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9월 FOMC에서는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본격화하겠으나 단기적인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금리 인하기에도 첫 금리 인하 직전까지는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오히려 금리 인하 직후에는 시장 금리가 반등, 횡보, 하락이 모두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확인해야 할 점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하락이 진정되는지 여부"라며 "9월 말 밸류업 인덱스 발표와 함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 추진이 가속화하는 현시점에서 아직까지 밸류업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들이 3분기 실적발표 때 그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10월 말은 금융주들이 실적발표를 하는 시기"라며 "4월과 7월의 실적발표 때 밸류업 또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아웃퍼폼했던 점을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은 9월 그리고 10월에 장기물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금융주 실적 발표와 밸류업 공시 가능성과 함께 금융주를 챙겨봐야 할 조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4,000
    • +4.51%
    • 이더리움
    • 3,321,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8.98%
    • 리플
    • 789
    • +1.81%
    • 솔라나
    • 191,500
    • +8.5%
    • 에이다
    • 474
    • +5.57%
    • 이오스
    • 683
    • +5.4%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6.29%
    • 체인링크
    • 15,170
    • +6.61%
    • 샌드박스
    • 361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