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젬백스, GV1001 성공시 3년간 20조 독식…결과 발표 임박에 상승세

입력 2024-09-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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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가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GV1001의 임상 2상 톱라인 결과 발표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젬백스는 전 거래일 대비 7.17% 오른 1만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상재 젬백스앤카엘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17년 연구의 결실을 보기 직전"이라며 "(GV1001이) 성공하면 3년간 150억 달러(약 20조 원)를 독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보낸 GV1001 기술도입 제안서를 참고하면 명확하다"며 "그들은 3년래 10만 명을 개런티(보장)한다고 전망했는데, 1인당 연간 치료비가 15만 달러(약 2억 원)로 150억 달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질환은 10만 명당 7명이 발생한다"며 "환자수는 미국 2만3000명, 유럽 1만600명, 중국 8만5000명, 일본 2만2000명, 국내 3200명 정도 분포하고 있다"고 했다.

젬백스는 10월 캐나다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GV1001의 진행성 핵상마비(PSP)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톱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PSP는 희귀 중추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파키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다른 질환이다.

GV1001은 텔로머라제에서 기원했다. 면역 체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항염,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경세포 손상과 회복을 돕는다.

김 회장은 "3년 전에 임상 2상을 시작해 78명 규모로 서울대병원 등 5개 기관에서 실시했고, 지난달 마지막 환자투약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넣을 계획이다. 희귀질환이고 치료제가 없기에 품목 허가를 기대한다"며 "이와 별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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