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비·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융 섹터의 경우 트럼프의 규제 완화 기조가 긍정적이고, 과거 대선 때마다 금융주 퍼포먼스가 좋았던 전례도 있다. 현재 펀더멘탈도 긍정적인데, 지난주 연준이 시행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데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추정치도 상향되고 있다"고 했다.
전망”이라며 “금융시장 측면에서 1980년 이후 미 대선 전후의 주식시장은 재정지출 기대로 인해 대부분 상승했던 점, 이번에도 GDP 대비 연 5~6%를 상회하는 순지출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은행·금융주, 전통적 에너지주, 항공·방산주 등 트럼프 바스켓의 주가가...
신한지주는 4만7450원으로 같은 기간 20%, 우리금융지주는 1만4630원으로 14%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금융주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대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이면 저평가 기업으로 분류되는데 정부는 1월 기업들이 PBR과 PER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펼치면 세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특히 국내 금융주 중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50%)을 목표로 공시한 메리츠금융지주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SOL ETF의 기존 월배당 상품과 동일하게 분배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8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홍콩 IR 일정을 마친 직후 호주로 이동한 함 회장은 그룹의 주요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한국 금융주에 관심이 높아진 유력 투자자, 그룹의 ESG 경영을 주목하는 호주 재무부고위 당국자 등과의 릴레이 미팅을 이어갔다. △그룹 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정책 △한국과 호주 현지의 ESG 경영 성과 △K-밸류업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하는 등 글로벌 현장...
함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단시일 내에 끝낼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적인 플랜”이라면서 “앞으로 하나금융이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글로벌 IR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긴축기조의 장기화 및...
반도체주 외에도 보험과 은행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그간 금리 상승 기대감에 꾸준히 올랐던 터라 일부 이익확정 매도가 발생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번지면서 자동차나 철강 등 경기에 민감한 주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석유와 금광 등 자원주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하락장을 주도했다. 이틀 전 발표된...
메리츠금융지주(245억 원), KB금융(203억 원), 우리금융지주(93억 원) 등 밸류업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금융주도 매도 목록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연기금 순매수 상위종목에는 코스피 시장 새내기 종목인 HD현대마린솔루션(1703억 원), 에이피알(505억 원) 등이 이름을 걸었다. HD현대마린솔루션과 함께 HD현대그룹의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도 582억 원어치...
KRX 헬스케어 지수는 헬스케어 섹터 7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올해 1분기 해당 지수들은 각각 15.14%, 13.63% 상승하는 등 반도체·금융주와 더불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연초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경향과 더불어 미국 바이오 보안법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과 상반기 의학계학회 시즌 등 계절성 이슈가 겹치면서 급등세를 보인 탓이다....
원래 보험업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 중에서도 유난히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의 한계로 인해 성장성이 둔화됐고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수요 변화로 장기 생명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운용수익률 부담이 커지고 규제 환경이 강화된 것도 악재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2일 금융당국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직후 밸류업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금융주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시장에서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기업들의 자율성에 과하게 기대고 있고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인 세제혜택 등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구체적...
이와 더불어 금융주를 비롯한 고배당주들에도 투자해 배당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해 해당 계좌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도소득세를 아끼기 위해 중개형 ISA에서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해외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양상이다.
특히 1분기 중개형 ISA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
유럽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해 설득력 있는 뉴스가 이어지는 한편, 금융주의 하락에도 기술주의 반등이 전체 지수 상승을 부추긴 덕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3포인트(0.37%) 오른 1만8498.3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도 55.73포인트(0.69%) 상승한 8131.41로 폐장했다. 영국 증시 FTSE 100도 크게 올랐다. 전 거래일 대비 40.38포인트(0.49%) 오른 8354.05로...
금융주와 무역 종목의 내림세가 컸기 때문이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시진핑 주석의 유럽 순방에 대한 분석이 엇갈린 가운데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프랑스와 중국 기업은 에너지와 금융, 운송 부문에서 일부 협정을 체결했으나 대부분은 협력 또는 양해각서에 불과했다”라며 “중국과 서방 사이의 냉랭한 무역 긴장이 해소될 것이라는 중요한 신호가...
독일 DAX지수 1.40% 급등주요 금융주 1Q 호실적 효과 정유업종 ‘정책 리스크’ 몰려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의 주요 기술 기업의 1분기 실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보고서를 분석한 투자은행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 덕이다.
먼저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스톡스 600(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포인트(1.14...
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다만, 세법 개정은 여야가 협의를 통해 합의점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며, 일부 금융주는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하락폭이 확대됐다. 다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의지가 강하고, 기업가치 제고...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기업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성향 등 재무지표를 개선시키는 계획을 연 1회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제시했다. 세법 개정은 여야가 협의를 통해 합의점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한다.
일부 금융주는...
NH투자증권은 19일 키움증권에 대해 총선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여부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금융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동사는 작년부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책을 명문화했고 계획대로 실행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했다. 증권업 차선호주 의견도 유지한다.
키움증권은 작년과 올해...
제22대 총선 야당 압승에 따른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후퇴 여파가 이어지며 12일 금융주가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83%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3.48%, 2.78% 하락한 4만1600원, 6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금융지주(-2.69%)와 메리츠금융지주(-2.60%)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