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9일부터 양일간 경제실무회담…과잉공급 논할 예정

입력 2024-09-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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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차관, 베이징 방문 예정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회담장에 지난해 7월 8일 성조기와 오성홍기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회담장에 지난해 7월 8일 성조기와 오성홍기가 보인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19일부터 양일간 경제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회담은 19~20일 베이징에서 열리며 중국 경제 방향과 거시 경제적 불균형,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 등을 논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재무부에서 국제업무를 맡는 제이 샴보 차관이 이끌기로 했다. 회담은 지난해 9월 양국이 경제와 금융 문제에 집중하고자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그간 중국의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해 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지난해 7월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만나 이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다만 양국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미국은 과잉공급에 대한 대응책으로 5월 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다.

샴보 차관은 “방중 기간 중국의 거시경제 불균형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위험이 있는 산업 정책에 대한 논의를 더 심화할 것”이라며 “특히 의견이 다른 분야에서는 탄력적인 소통 채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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