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두 달 남았는데 긴 추석연휴 어떻게…"학습리듬 유지해야"

입력 2024-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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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면접·논술, 탐구영역 등 준비해야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진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60여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습 패턴, 집중력을 유지하며 연휴를 활용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추석 연휴 활용법을 알아본다.

무엇보다 학습 리듬을 유지하며 시험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평소 공부 습관과 연휴 때 공부 습관의 차이가 크면 연휴가 끝난 후 급격한 상태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아 학습 리듬이 깨질 수 있다. 매일 공부하던 리듬을 깨지 말고 하던 대로 공부하는 게 좋다.

수능 시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시험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시험으로 끝난다. 시험 사이 30분씩 쉬는 시간과 1시간의 점심 시간이 있긴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험이다. 수험생이 체감하는 피로도가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평소 생활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능에서의 EBS 연계 교재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수험생들은 EBS 교재의 제시문, 보기, 문항 구조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학습해야 한다. 특히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문항을 EBS 연계 교재와 비교하면서 연계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 본인이 준비하는 전형에 따라 이번 연휴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이제 논술이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경우 해당 전형 준비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이라면서 “논술이나 면접 준비는 짧은 기간 안에 준비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시에서 교과전형을 냈거나 서류 100% 전형을 낸 학생 등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위해서라도 수능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연휴 동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그간 공부했던 부분을 복습하거나, 짧은 기간에 학습이 가능한 탐구 위주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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