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강릉대교 최초 사고 유발자, 음주 운전 확인…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입력 2024-09-12 0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릉대교 트럭 추락 화재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릉대교 트럭 추락 화재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강릉대교 추돌 사고와 관련해 최초 사고를 유발한 20대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강릉경찰서는 지난 3일 강릉대교에서 1차 추돌 사고를 낸 쏘렌토 승용차의 운전자 A(20대) 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을 통해 정밀 검사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6시36분경 강릉시 홍제동 인근 7번 국도 강릉대교에서 QM6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가 추돌한 뒤 마주 오던 포터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 차량 운전자 B(70대)씨와 동승자(50대) 등 2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동승자인 60대 중국인 1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터 차량은 1차 추돌한 차량을 피하려다 고가도로 15m 아래로 추락했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들은 일용직 근로자로 근로 현장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

현재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A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계산 중이며,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랑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29,000
    • +4.92%
    • 이더리움
    • 3,200,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1.51%
    • 리플
    • 791
    • +2.73%
    • 솔라나
    • 180,700
    • +1.8%
    • 에이다
    • 457
    • +2.24%
    • 이오스
    • 650
    • +1.56%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3.14%
    • 체인링크
    • 14,530
    • +2.18%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