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공군 병사 2명, 부대서 난폭 음주운전…외곽 도로 철조망 들이받아

입력 2024-09-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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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공군 홈페이지 캡처)
(출처=공군 홈페이지 캡처)

공군 병사 2명이 군부대 안에서 술을 마신 뒤 난폭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공군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의 철조망을 여러 곳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사들은 타박상 등 상처를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술을 어떻게 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군은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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