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엘앤에프와 NCM 전구체 공급 확정 ‘맞손’...“이차전지 신사업 첫 성과”

입력 2024-09-09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신준호 엘앤에프 개발구매팀장, 양지운 엘앤에프 재료구매센터장, 김동환 피노 최고경영책임자(CEO), 왕인잉 피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피노)
▲(왼쪽부터) 신준호 엘앤에프 개발구매팀장, 양지운 엘앤에프 재료구매센터장, 김동환 피노 최고경영책임자(CEO), 왕인잉 피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피노)

피노(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국내 대표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기업 엘앤에프(L&F)와 니켈, 코발트, 망간(NCM) 전구체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차전지 관련 신사업 추진 후 공급망을 구축한 첫 성과다.

이번 협약으로 피노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엘앤에프에 NCM 전구체 6만톤(t)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공급을 시작해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품 가공비, 비철 및 유가금속 가격, 함량 등을 고려해 공급 가격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주원료로, 이차전지의 성능과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피노는 이번 엘앤에프와의 전구체 공급을 시작으로 유럽 배터리 제조사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이차전지 기업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피노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 후 빠른 시간 내에 이룬 첫 성과”라며 “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엘앤에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전구체 관련 밸류체인 구축과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98,000
    • +1.32%
    • 이더리움
    • 4,212,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519,500
    • +0.97%
    • 리플
    • 768
    • +1.05%
    • 솔라나
    • 278,700
    • +1.46%
    • 에이다
    • 606
    • +2.19%
    • 이오스
    • 658
    • +1.86%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00
    • +1.82%
    • 체인링크
    • 18,720
    • +5.7%
    • 샌드박스
    • 365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