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북한이 전파 교란을 감행, 선박과 민항기에 장애가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전날과 이날, 황해도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측의 도발로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가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며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북한에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