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가 강세다. 두 미국 대선 후보를 두고 진행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다.
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09% 오른 579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공영매체 NPR과 PBS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에 의뢰해 6일 발표한 조사를 보면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보다 3% 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며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난 2일을 포함해 1~4일 유권자 1613명을 대상(오차범위 ±3.3% 포인트)으로 실시됐다.
2주 전인 지난달 22일 NPR과 PBS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46%)이 해리스 부통령(45%)을 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등판 약 2주 만에 ‘트럼프 우세’였던 선거 구도를 뒤집은 셈이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과 미국 민주당은 연방정부 차원의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해리스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TV토론회에 나갔던 2020년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우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제조와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영위하면서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대마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