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크루즈 전문 여행사 육성

입력 2009-07-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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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크루즈 전문판매 여행사를 육성한다.

모두투어는 2일 "크루즈 전문판매 여행사를 모집하고 다양한 혜택과 교육으로 크루즈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항공권 수수료 폐지 등의 문제로 대체 수익원이 필요한 소매 여행사에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크루즈 부문이 좋은 수익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이에 따라 모두투어는 지난 3월부터 크루즈 전문판매 여행사 선별 작업을 위해 모두투어 대리점을 대상으로 3년간의 크루즈 상품판매 실적을 검토하고, 지점별 추천과 희망자 모집 등의 과정을 거쳐 약 40여 곳을 선정 완료했다.

현재도 추가로 10개 정도의 여행사를 선발하는 작업 중이며, 약 50여 곳으로 한정 특화된 크루즈 전문판매점을 구축해 차별화된 모두투어만의 교육과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모두투어 JM사업부는 ▲모두투어 크루즈 전문판매 여행사라는 명판 지급 ▲전문 판매점만을 위한 브로셔 및 포스터 제작 ▲년2회 크루즈 마스터 교육 및 상품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크루즈 팸투어 우선 배정 및 출장 기회제공과 대리점 요청시 직접 방문을 통한 설명과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재 크루즈 상품 판매는 한번이라도 판매경험이 있는 대리점에서 재판매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크루즈 상품이 상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데, 우리는 이를 깨기 위한 교육과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크루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편 모두투어는 50여곳의 크루즈 판매전문 여행사를 육성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전문판매점과의 공동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크루즈를 포함한 JM상품에 대한 전문 판매점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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