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에 ‘미국 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다. 실시간 거래 가능 시간은 미국주식 정규거래 시간인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한국 시각)까지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173개 추가했다. 총거래 가능 종목은 614개다. 주문방식은 외화 주문, 지정가·체결 유리가, 금액·수량 주문 방식 등이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로 1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 모두에게 CU 편의점 스타벅스 커피라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거래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재미있는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