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는 박병문<사진>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신임 품질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장에서 경험한 품질 부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효율적인 공장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박 상무를 품질본부장으로 선임해 제뉴원의 품질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 상무는 1999년 수도약품에서 품질 부문 업무를 담당한 것을 계기로 품질 및 생산 분야에서만 25년 이상의 역량을 쌓은 전문가다. 2020년 제뉴원 창립 당시 합류했으며, 태준제약과 한국콜마 등을 거쳤다. 제뉴원에서는 우수의약품제조관리(GMP) 변경 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속 점검해 본부원 모두 품질 관련 정보를 신속히 업데이트하고 공유하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 및 유럽연합(EU)-GMP 등 해외 실사 경험도 보유, 다방면에 걸쳐 축적한 노하우가 제뉴원의 고품질 의약품 생산 능력과 결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박 상무는 품질 및 생산과 관련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제뉴원 세종공장의 품질 부문을 총괄하며 기업의 전반적인 품질 능력을 꾸준히 증대할 계획이다.
이삼수 제뉴원 대표는 “제뉴원의 품질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하고 관련 운영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품질과 생산을 두루 경험한 적임자를 품질본부장으로 임명했다”라며 “앞으로도 제뉴원은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