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 철회”…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 출근

입력 2024-11-09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7118> 현대트랜시스 협력사들 "경영 위기 심각…파업 멈춰달라"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한 달 가까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협력사 관계자들이 6일 현대트랜시스 최대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에서 경영 위기를 호소하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2024.11.6     cobra@yna.co.kr/2024-11-06 15:21: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7118> 현대트랜시스 협력사들 "경영 위기 심각…파업 멈춰달라"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한 달 가까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협력사 관계자들이 6일 현대트랜시스 최대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에서 경영 위기를 호소하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2024.11.6 cobra@yna.co.kr/2024-11-06 15:21: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약 한 달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이날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을 끝내고, 오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한다는 내용의 쟁의대책위원회 복무 지침을 하달했다.

파업은 끝내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 및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교섭이 장기화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파업을 끝내고) 단체교섭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총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으로 변속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현대차 울산1공장의 일부 라인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연간 400만 개 이상 만드는 계열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81,000
    • +2.44%
    • 이더리움
    • 4,65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97%
    • 리플
    • 1,019
    • +17.8%
    • 솔라나
    • 302,300
    • -1.31%
    • 에이다
    • 822
    • -3.41%
    • 이오스
    • 809
    • +2.28%
    • 트론
    • 265
    • +13.25%
    • 스텔라루멘
    • 192
    • +2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2.92%
    • 체인링크
    • 20,040
    • -2%
    • 샌드박스
    • 422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