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가족 같은 기업 되고파” [전세계 적시는 100년 기업]④

입력 2024-06-19 09:32 수정 2024-06-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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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맨 오른쪽)가 베트남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맨 오른쪽)가 베트남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현지 미래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2일(현지시간) 하노이국립외국어대와 하노이대 학생 20명에 총 4억 동(약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인당 장학금은 2000만 동(약 108만 원) 수준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 조성균 하이트진로 베트남 법인장, 쩐티흐엉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 학과장, 팜 티 응옥 하노이대학교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 베트남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베트남 학생은 90여 명에 이른다.

팜 티 응옥 하노이대 학과장은 "베트남에서 하이트진로가 지속 성장하고 장학금 지원 사업도 이어나가며 베트남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1968년 베트남 첫 수출 이후, 2016년 하노이에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8년에는 호찌민 지사를 설립해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 2023년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자두에이슬, 청포도에 이슬 등 과일소주 5종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주류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이빈에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베트남을 해외 사업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족 같은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서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은 미래 인재로 하이트진로와 또 다른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들 앞날에 오늘 같은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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