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입력 2024-06-2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14.3% 오르기도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하는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등판 첫날 10% 가까이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 대비 9.52% 오른 2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공모가보다 14.3% 높은 24달러까지 오르면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첫날 종가 23달러를 기준으로 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약 2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된 데 이어, 이날 주가가 급등 마감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날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니어 시절 때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아시아의 디즈니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계획 기간이 36년이었다”며 “이제 20년이 지났고 목표까지 절반 이상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한 것은 두 가지 의미를 지녔다”며 “디즈니처럼 가치 있는 작품을 전 세계에 배급할 수 있는 배급망과 지식재산(IP)를 갖추고, 또 디즈니 같이 100년 이상 가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같이하는 많은 개인 창작자들 덕분에 좋은 지식 재산을 많은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19,000
    • +1.15%
    • 이더리움
    • 4,76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2.04%
    • 리플
    • 666
    • -0.6%
    • 솔라나
    • 198,600
    • -0.9%
    • 에이다
    • 542
    • -2.52%
    • 이오스
    • 805
    • -1.11%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12%
    • 체인링크
    • 19,170
    • -1.59%
    • 샌드박스
    • 46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