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초재진용(楚材晉用)/황금주

입력 2024-06-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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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토머스 존 왓슨 명언

“빨리 성공하고 싶으면 실패의 회수를 두 배로 늘려야 한다.”

IBM의 최고경영자. 전산제표기록회사에 입사한 그는 회사 이름을 국제상업기기회사(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로 바꾸며 IBM만의 경영 방식과 기업 문화를 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1957년 미국 1위의 기업이 되었고, 1987년에는 시가 총액 79조 원으로 세계 1위 기업이 되었다.

IBM은 5900개에 달하는 세계 최다 특허 보유 기업이고, 직원 5명이 노벨상을 받았으며, 가장 창조적인 기업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자수성가한 그는 당시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으며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불린다. IBM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AI) 명칭으로 최고경영자였던 그의 이름을 썼다. 그는 오늘 숨을 거두었다. 1874~1956.

☆ 고사성어 / 초재진용(楚材晉用)

‘초나라 인재를 진나라에서 쓴다’는 말로 타국의 인재를 등용하는 것을 뜻한다. 딴 사람 것을 자기가 이용하는 것을 비유한다. “초의 재목인데도, 진에서 이를 실용한다[維楚有材 晉實用之].”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26년(襄公二十六年).

☆ 시사상식 / 황금주(golden share)

단 한 주만 가지고 있어도 적대적인 M&A 등 주요 경영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을 말한다. 통상 공기업이 민영화된 이후에도 공익성과 민주성을 유지할 수 있게 정부에 발행되며 민영화된 기업이 공공성 등에 반할 때 언제든지 정부가 경영 사안이나 의결사항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준 보완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식을 단 1주만 보유하더라도 주주총회에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고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거부권 또한 행사할 수 있다.

☆ 고운 우리말 / 터알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 유머 / 훌륭한 남편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악처로 유명하다. 매일 남편에게 갖은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 가끔씩 때리기도 했다.

보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악한 여자를 데리고 사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소크라테스가 한 대답.

“훌륭한 기수는 성질이 가장 사나운 말을 고르는 법이지요. 그런 말을 길들여서 탄다면 세상 어떤 말도 다 탈 수 있습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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