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생명ㆍABL생명 인수 검토

입력 2024-06-26 18:57 수정 2024-06-27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26일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높은 은행 비중에서 탈피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보험업 진출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왔다. 5대 금융그룹 중 증권과 보험 계열사가 없는 곳은 우리금융이 유일했다.

이에 증권 분야에서는 한국포스증권-우리종합금융의 합병방식을 통해 증권업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감독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보험에서는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의 예비입찰에 참여, 28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단계다. 현재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 결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동양생명ㆍABL생명도 인수대상의 하나로서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공시나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동양생명의 자산은 32조4402억 원, ABL생명 자산은 17조4707억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2,000
    • +0.29%
    • 이더리움
    • 4,75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2.45%
    • 리플
    • 666
    • -0.45%
    • 솔라나
    • 199,200
    • +0.45%
    • 에이다
    • 549
    • -0.18%
    • 이오스
    • 807
    • -3.35%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12%
    • 체인링크
    • 19,120
    • -4.78%
    • 샌드박스
    • 46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