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선언' 김혜성,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

입력 2024-06-16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김혜성이 중견수 그라운드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김혜성이 중견수 그라운드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중심 타자 김혜성이 역대 96번째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 진기록을 세웠다.

김혜성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 말 김혜성은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볼을 퍼 올렸다. 이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가운데 펜스 쪽으로 쭉쭉 뻗어갔다.

두산 중견수 조수행이 열심히 쫓아 점프했지만, 타구는 펜스를 때린 뒤 그라운드 안쪽으로 굴러왔다.

이미 2루를 돈 김혜성은 3루로 내달렸고, 조수행이 공을 잡아 내야수에게 송구하는 중계가 지연된 사이 김혜성은 홈까지 질주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은 올해 두 번째로, 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이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시즌 1호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MZ세대, 최대 관심사도 스트레스 이유도 '돈' [데이터클립]
  • 한동훈·나경원·원희룡 릴레이 출사표…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구광모도 픽한 ‘휴머노이드’…LG, ‘이노베이션 카운슬’서 집중 논의
  • [파리올림픽 1개월 앞] 2024 파리올림픽의 경제학
  • 단독 영화-OTT 경계 모호…'영상물'·'영상콘텐츠'로 개념 확장한다
  • “호텔 서비스 이식”…‘큰 손’ 시간 점유 신세계百 강남점(르포) [진화하는 백화점]
  • 꼴찌의 반란…AI 지각생 애플·카카오 서비스로 승부수
  • 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 습격… ‘경영권 방패’ 입법 서둘러야 [쓰나미 막을 뚝, 포이즌필]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05,000
    • -4.85%
    • 이더리움
    • 4,687,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8.42%
    • 리플
    • 673
    • -2.04%
    • 솔라나
    • 180,200
    • -4.66%
    • 에이다
    • 527
    • -3.83%
    • 이오스
    • 779
    • -3.23%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7.19%
    • 체인링크
    • 18,750
    • -1.99%
    • 샌드박스
    • 449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