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로 80년대생 젊은피 수혈...여성 임원도 4명 배출

입력 2024-06-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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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승진자의 60% 이상이 80년대 생으로, 젊은피를 수혈했으며 여성 승진자가 4명으로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날 “지난 1일 자로 파트너 17명 및 수석위원(Executive Director, ED) 7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2025년 회계연 시작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조직개편을 반영한 첫 임원 승진 인사”라고 밝혔다.

올해 승진 인사는 자동차와 전자, 통신, 금융 등 대한민국 주력 산업별 전문 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승진을 통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분야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1980년대 생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승진 임원의 63%(15명)이 80년대 생으로 지난해에 기록한 60%를 넘어섰다. 성별로는 여성 임원이 4명으로 지난해의 2배를 기록했다. 올해 여성 승진 임원은 회계감사 부문(2명)과 경영자문 부문(2명)에서 배출됐다.

한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 글로벌의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오퍼링 개편과 조직변화 아젠다에 발맞추어 기존 5개 사업본부 체제에서 △회계감사 부문 △세무자문 부문 △전략과 자문 서비스를 통합한 경영자문 부문 △컨설팅 부문 등 4개 사업부문 체제로 개편한 바 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새로운 조직체계와 리더십을 발표하고 협업과 통합을 통한 차별화된 플레이로 1등 펌이 되겠다”며 “이를 실현해 나갈 인재들을 임원으로 발탁하고 그룹 차원에서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2024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법인·사업 부문별 임원 승진인사 세부 내용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2024년 사업 부문별 임원(파트너, ED) 승진 현황(가나다순. 괄호 안은 소속)

△파트너 승진(17명)

(회계감사 부문) 김선호, 김주해, 박소영, 박희완, 유진무, 유희상, 최명식

(세무자문 부문) 도강현, 박동환, 이종원, 조성문

(경영자문 부문) 고병욱, 김태호, 안정숙, 정영태, 천정우, 한형주

△수석위원 (ED) 승진(7명)

(회계감사 부문) 이승희

(세무자문 부문) 정광석, 최경원

(경영자문 부문) 최경식, 최현정

(컨설팅 부문) 안종식,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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