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강달러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0.7%↓

입력 2024-05-30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긴축 유지 시사에 하락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강달러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온스당 2336.5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달러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하락했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레이블 수석 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달러 지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은 최근 매우 매파적이어서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이처럼 시장을 짓누르는 역풍이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영국 런던의 한 행사에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려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더 떨어지지 않으면 잠재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31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변동성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선호하는 지표로 알려진 만큼 이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개시 시점 전망도 다시 달라질 수 있다.

엑시니티그룹의 한 탄 수석 애널리스트는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의 장기적 상승 전망이 커지면서 금값을 다시 테스트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1,000
    • -1.26%
    • 이더리움
    • 4,792,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1.11%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201,300
    • -3.22%
    • 에이다
    • 550
    • +0.73%
    • 이오스
    • 836
    • +2.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0.79%
    • 체인링크
    • 20,210
    • +1.81%
    • 샌드박스
    • 482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