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정치 양극화 팽배, 대의민주주의 위기감 커져”

입력 2024-05-28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 및 제4회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 및 제4회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적대적 대결 정치와 정치 양극화가 팽배해진 정치풍토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지난 역사를 상기해보면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살아숨쉴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발전했고 국회가 탄압받거나 대결과 갈등으로 꽉 막혀있을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하루앞둔 지금 저는 적대적 대결정치와 정치양극화가 팽배해진 정치풍토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디 새롭게 시작될 22대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으로 진형정치와 팬텀정치의 패혜를 극복하고 살아숨쉬는 국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진정한 의회주의시대를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1,000
    • +0.05%
    • 이더리움
    • 3,496,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53%
    • 리플
    • 820
    • -3.07%
    • 솔라나
    • 206,200
    • +0.44%
    • 에이다
    • 505
    • -1.37%
    • 이오스
    • 691
    • -1.99%
    • 트론
    • 208
    • +2.46%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1.87%
    • 체인링크
    • 16,090
    • -0.12%
    • 샌드박스
    • 365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