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 카카오서 계열분리 완료…제4이동통신사 준비 순항

입력 2024-04-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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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테이지엑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테이지엑스)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책임경영 의지 일환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며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올라섰음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배력 요건 해제 및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끝에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기업의 체질이 바뀐 만큼, 스테이지파이브는 본격적으로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회사의 결정과 사업 방향 전환을 보다 신속하게 하고,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 및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의 투자를 동력삼아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요금제 △디바이스 △로밍 등 사업 전반의 실적을 견인한다는 계획으로 스테이지파이브의 IPO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기업 계열에서 해제되었기 때문에 벤처기업 지위에서의 제도적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확 달라진 환경적 변화이다.

계열분리가 결정되면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준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19일 준비법인 설립 이후 주파수 대금 납부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완료하고 납입 전 유상증자까지 만반의 준비가 끝난 상태다. 이번 스테이지파이브의 대기업 집단 계열 해제를 계기로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출자제한 요건이 해제되어 자금 유치 환경이 좀 더 유언해졌기 때문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재무적 투자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하여 재무 및 사업적 역량이 뛰어난 SI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상원 대표는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왔다, 현장 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계열 해제되었다.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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