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IFRS 자문평의회 위원 선임

입력 2024-02-20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처=금융위원회)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처=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국제회계기준(IFRS) 자문평의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위원은 한국을 대표해 3년간 자문평의회 위원을 맡게 된다.

IFRS자문평의회는 IFRS재단 공식 자문 기구다. IFRS 재단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자문을 제공한다. IFRS재단은 세계 약 14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IFRS 회계기준을 제정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방실 부사장은 임팩트 투자, ESG공시 분야 전문성, 언론분야 경험 등을 인정받았다. 금융위는 "IFRS 재단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만들고 있는 만큼 향후 자문평의회의 IFRS 자문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번 선임은 그동안 한국이 IFRS 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제적 인지도를 쌓은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은 2011년 IFRS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해 정착한 후 이후 IFRS 기준의 제·개정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회원국으로 ISSB 기준을 수립하는 과정에도 힘을 보탰다.

금융위는 "IFRS 재단의 공식자문기구에 한국인 위원이 들어가면서 IFRS 재단에서 한국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ESG 공시 등 논의 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 특성 등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IFRS 재단 내 핵심기구에는 김정각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IFRS 재단 감독이사회),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IFRS 재단 이사회),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ISSB),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회계기준자문포럼·ASAF) 등 한국 인사들이 진출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0,000
    • -0.96%
    • 이더리움
    • 4,761,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1.19%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197,900
    • -2.03%
    • 에이다
    • 558
    • +2.57%
    • 이오스
    • 821
    • +0.37%
    • 트론
    • 176
    • +3.53%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2.2%
    • 체인링크
    • 19,650
    • -1.7%
    • 샌드박스
    • 474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