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유해 발인 후 서울 영결식장으로

입력 2009-05-29 08:36 수정 2009-05-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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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29일 오전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이후 이 시간 현재 유해를 실은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 경복궁으로 향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이날 오전 5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의 발인제를 엄수했다.

발인제에는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정연 씨 등 유족과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각료와 봉하마을 주민 등 경찰 추산 2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캐딜락 운구차에 실린 후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전 6시께 봉하마을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고 있다.

운구차 운전은 고 노 전대통령이 국회의원에 당선 이후 서거 직전까지 21년간 한결같이 고인의 운전대를 잡아 온 최영 씨(45세) 가 맡고 있다.

운구행렬은 경찰 사이드카 5대와 선도차 뒤에 영정차, 운구차, 상주와 유족대표 승용차, 장의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승용차, 친족과 장의위원 대표단 버스 순으로 이동했다.

후미에는 구급차 2대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비 영구차, 경찰 사이드카 2~3대가 뒤따르고 있다.

운구 행렬은 남해고속도로 동창원IC로 진입한 운구행렬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청원~상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5시간 가까이 되는 길을 달려 오전 11시에 서울 경복궁에서 열리는 영결식에 늦지 않게 도착할 예정이다.

영결식은 오전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정 관계 주요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후 노제를 마친 유해는 오후 3시께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된 후 오후 9시께 봉하마을로 돌아와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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