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후 관망세…1290~1340원 예상 밴드”

입력 2023-1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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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직전 주 대비 2% 넘게 급락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국내 긴축 발작 리스크가 완화하면서, 엔화와 위안화 강세에 원·달러 가치가 동조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290~1340원으로 전망됐다.

6일 하이투자증권은 "지난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파월의장의 발언 그리고 고용지표 둔화라는 뜻밖의 결과로 반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미 국채 금리 급락 현상이 달러화 약세 압력을 높였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역시 미 국채 금리 흐름이 달러화 추가 하락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국채 금리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숨 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달 14일 10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지표를 확인한 후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추가 방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엔화와 위안화 역시 대내적 요인보다 달러 하락에 따른 강세 흐름이라는 점에서 추세적 강세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초 원·달러 환율은 10월 고용지표 결과를 반영하면서 추가로 하락하겠지만 이후 환율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80원 초반 수준까지 급락한 100원-엔 환율은 달러-원 환율의 추가 낙폭 제한 요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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