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또래 모텔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10대들 붙잡혀

입력 2023-10-17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또래를 성폭행하고 SNS로 실시간 중계까지 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A(17)군 등 고교생 5명을 성폭력처벌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군 등은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인 B 양을 감금한 채 폭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이후 B 양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자 A 군 등은 B 양을 병원에 데려갔고, B 양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들이 이들의 범행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 중 일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며, 일부 가해자와 B 양이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법원은 경찰이 범행을 주도한 가해 학생 중 한 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다른 학생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44,000
    • -2.2%
    • 이더리움
    • 3,311,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426,000
    • -5.67%
    • 리플
    • 810
    • -1.58%
    • 솔라나
    • 192,500
    • -6.01%
    • 에이다
    • 470
    • -6.19%
    • 이오스
    • 643
    • -7.61%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7.65%
    • 체인링크
    • 14,710
    • -7.13%
    • 샌드박스
    • 331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