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축제 현장에도 공격…"수백 명 실종"

입력 2023-10-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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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공격으로 다친 이스라엘 남성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하마스의 공격으로 다친 이스라엘 남성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한 음악 축제장에도 대규모 기습 공격을 벌여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새벽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총격을 피해 달아나던 행사 참가자 수백 명이 실종됐다고 이스라엘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이 축제는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를 축하하기 위해 전날 오후 11시부터 시작해 밤새 열렸다. 행사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처에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수십 구의 시신이 치워지는 것이 목격됐다. 다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는 한 명단에는 500명이 넘는 실종자의 이름과 고향, 그들을 찾는 가족들의 연락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 실종자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됐는지, 인질로 잡혔는지 등 생사와 소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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