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월 1→2회’로 확대한다

입력 2023-07-05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피해자 결정 160건 심의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주마다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월 1회에서 두 배 늘린 수준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정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전체회의 확대는 이번 주부터 즉시 적용한다.

기존에는 3주에 걸쳐 1, 2, 3 분과위를 개최해 긴급 경・공매 유예등을 의결했다. 이후 4주차에 전체위를 개최하여 전세사기피해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는 매주 개최되는 분과위에서도 전세사기피해자 사전심의를 한 뒤, 격주 단위로 서면 또는 대면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피해자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제4차 분과위원회(1분과) 회의에선 서울・인천 등 지자체에서 피해 사실조사를 완료한 피해자결정 신청건 160건에 대한 사전심의 후 총 148건을 가결했다.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서면으로 개최되는 제3회 전체회의(14일)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긴급한 경매 유예 등 신청 총 9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의결 건에 대해서는 즉시 지방법원 및 세무서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긴급한 경·공매 유예 등 신청건은 총 638건(누계)이며, 피해자 결정 신청건은 총 268건이다.

국토부는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지원단을 2일 정식 출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적기에 피해자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5,000
    • +0.04%
    • 이더리움
    • 3,287,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28,400
    • -0.97%
    • 리플
    • 784
    • -3.33%
    • 솔라나
    • 196,200
    • -0.2%
    • 에이다
    • 469
    • -2.9%
    • 이오스
    • 644
    • -1.5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0.24%
    • 체인링크
    • 14,610
    • -3.05%
    • 샌드박스
    • 334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