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우크라 재건 지원 적극 협력할 것"

입력 2023-05-23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22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민간분야가 공동으로 개최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오늘 콘퍼런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위해 모였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며 "재건과 복구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한국은 좋은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의 재건 경험을 언급하며 “스마트시티 및 첨단기술 기반의 교통망 조성 등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한국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다리를 놓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원 장관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폴란드 투자무역청 지스와프 소칼 부청장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한국과 폴란드 간 경제협력 관계가 최근 긴밀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지속해서 폴란드에 투자하길 희망할 것”이라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해 폴란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이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폴란드와 돈독한 협업관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 장관은 바르샤바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센터를 방문해 유엔난민기구(UNHCR) 및 국제이주기구(IOM) 관계자로부터 지원현황 등을 청취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도 면담했다.

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고 있는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폐기물 소각 플랜트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24,000
    • -2.94%
    • 이더리움
    • 4,567,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514,500
    • -2.74%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3,000
    • -7.79%
    • 에이다
    • 558
    • -4.12%
    • 이오스
    • 780
    • -3.47%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6.36%
    • 체인링크
    • 18,920
    • -5.59%
    • 샌드박스
    • 433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