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사법 정비’ 공개 반대한 국방부 장관 해임

입력 2023-03-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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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란트 “국가 안보, 내 인생의 목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텔아비브(이스라엘)/AP연합뉴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텔아비브(이스라엘)/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자신이 주도하는 사법 정비 입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국방부 장관을 해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이나 복무를 거부한 예비군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은 것이 해임 사유로 알려졌다.

갈란트 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사법 정비 입법이 “국가 안보상의 위협”이라며, 국회의 심의를 중단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그는 해임된 이후 트위터에 “국가 안보는 내 인생의 목표였으며, 앞으로도 그러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이스라엘 우파 연정은 야당과 시민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사법부 기능을 축소하는 입법을 강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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