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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 주요국 긴축 부담을 반영한 위험선호 둔화 등 영향에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저력을 보여준 수출업체 수급부담은 상승을 억제하는 재료"라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위안화 약세에 연동된 역외 롱플레이, 역내 결제 우위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 네고 유입과 상단 물량에 대한 심리적 부담에 막혀 1300원 중심 박스권 등락을 전망한다"고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8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연준의장 발언을 앞둔 만큼 특별히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