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 통했다” 김나연대 성사...羅 “총선 승리에 필요한 역할할 것”

입력 2023-02-07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경원 “김기현과 많은 인식 공유”
김기현 “나경원과 더 많은 의견 나누고 자문 구하겠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2.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2.07. photocdj@newsis.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잠행을 이어오던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김기현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분열의 전당대회로 되어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다. 어떠한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김기현 의원과) 당에 대한 애당심, 그리고 충심에 대해 충분한 얘기를 나누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기현 의원과) 많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당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리가 해야될 일,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는 “20년 세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보수 우파 정당의 가치를 지키고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행복한 나라,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자문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나 전 의원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나 전 의원의 자택과 강릉 가족여행 등 두 차례 나 전 의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해왔다. 나 전 의원은 “숙고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번 회동으로 사실상 김나연대(김기현·나경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10,000
    • -1.55%
    • 이더리움
    • 4,240,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2.44%
    • 리플
    • 608
    • -0.98%
    • 솔라나
    • 194,500
    • -1.62%
    • 에이다
    • 517
    • +0.58%
    • 이오스
    • 722
    • -0.82%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59%
    • 체인링크
    • 18,230
    • +0.72%
    • 샌드박스
    • 4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