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력 시장인 ‘프리미엄 차종·유럽 전기차’ 판매량 회복 긍정적”

입력 2023-01-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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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5일 삼성SDI에 대해 동사의 주력 시장인 프리미엄 차종은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월별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회복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60만3000원이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7000억 원(QoQ+7%), 영업이익 5060억 원(QoQ-11%, OPM 8.8%)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6,03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중대형 전지 매출액은 2조9700억 원(QoQ+13%), 소형 전지는 2조1300억 원(QoQ-3%)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BMW, Stellantis, Rivian)향 EV용 고부가 배터리 중심 공급 확대로 중대형 EV 전지, 소형 EV용 원통형 전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하였지만, 주택 경기 둔화로 인한 소형 전동 공구용 전지 출하량이 감소하여 소형전지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전히 전방 수요 둔화는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또한, 11월 이후 낮아진 원·달러 환율과 연말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이 4분기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3년에도 전기차용 2차전지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2023년에도 주택 경기 둔화로 인한 전동 공구용 전지, 편광 필름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잔존하나 EV용 전지 실적 호조로 이를 만회할 전망"이라며 "고부가 Gen5 배터리 탑재 차종 수 증가로 2023년 중대형 EV 내 Gen5 매출 비중은 30%로 확대될 전망이며(22년 연간 20% 수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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