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결국 후크엔터 떠난다…‘이승기 사태’ 여파 컸나

입력 2022-12-0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배우 윤여정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5일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여정과 후크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17일 윤여정이 소속사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당시 후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를 부인한 지 19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

후크는 지난달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체적인 압수수색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원들의 횡령 혐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이후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갈등이 불거졌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 18년간 후크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총 137곡을 발표했으나,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지난 1일에는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권진영 후크 대표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고, 법인카드 유용 등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논란이 거세졌고, 권 대표는 입장을 내고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88,000
    • -1.15%
    • 이더리움
    • 4,80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74%
    • 리플
    • 681
    • +1.64%
    • 솔라나
    • 216,500
    • +5.1%
    • 에이다
    • 589
    • +4.06%
    • 이오스
    • 823
    • +1.7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48%
    • 체인링크
    • 20,280
    • +0.55%
    • 샌드박스
    • 463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