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4월 3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4-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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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8000선 눈앞에 두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조10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시가총액 평가기준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모기지론 등에 의한 평가손실 규모가 줄어들어, 순수익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은행주들이 반등을 하였다.

여기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년래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월 공장주문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북돋으며, 건설기계업체 캐터필러가 8.8%, 화학업체 듀폰이 9.2% 오르는 등 제조업종들도 강세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16.48포인트(2.79%) 상승한 7978.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03포인트(3.29%) 올라선 1602.63,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3.30포인트(2.87%) 오른 834.38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급등 마감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8.8% 올라선 배럴당 52.63달러를 기록했다.

 증시의 레벨업 기대

전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증권과 은행, 건설주 등이 크게 오르며 연고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월 경기선행 지수가 상승 전환됨은 물론 무역수지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 제반 여건들이 우호적으로 변화해가고 있는 모습으로 최근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기관이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실질적인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증시를 한층 레벨업 시킬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차트를 보면 주식형 펀드 환매액에 대한 부담이 줄고 있고 있으며,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MMF로 급속도로 빠져나가는 등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기술적 과열국면에서 무조건 따라가기에는 부담이 크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열어두되 보유한 비중의 일부 물량은 차익실현하고 향후 지수가 조정 시에 저가 매수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자료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영환(필명 제갈량)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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