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입력 2009-03-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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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등 주요사업계획 수립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이범용)는 지난 2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불법의료행위 강력 대처 등 2009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을 수립했다.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의 어려움은 한의학 100년을 향한 산고의 고통일 뿐이다"고 말하고 "기축년 한 해는 반드시 한의학 중흥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개원의 1인당 중앙회비를 기존 44만원에서 2만원 감액된 42만원을 책정하는 등 협회 2009년도 세입예산 65억원을 편성했다.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해서는 대의원총회에서 기 결의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의결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협회 이사회에 포괄적으로 위임, 한의계의 뜻을 모아 나가도록 했다.

또 한약을 소재로 한 천연물 한약제제가 전문한의약품으로 규정돼 한의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의 정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관련 대책의 신속하고 정의로운 판결 촉구와 김춘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및 ‘침구사 부활 법안’의 즉각 폐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각각 채택하는 것으로 대의원총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의원총회 정·부의장 선출과 관련 재적 245명, 재석 186명의 투표 결과 이범용 현의장이 최고 득표를 차지해 의장으로 재선출 됐으며, 정경진 후보와 정명재 후보(현 부의장)가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선출된 의장단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대의원총회 의장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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