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줄기세포 임상적용 위해 CRO사업 진출

입력 2009-03-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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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텍이 줄기세포 임상적용을 위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6일 디오스텍은 메디헬프라인, 일본 도쿄 CRO사와 함께 SEOUL CRO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자법인 설립에 투자되는 12억 8000만원 중 디오스텍은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주도적인 경영권을 갖는다.

합자법인 Seoul CRO는 현재 무한한 잠재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Asian Study에서 5년 내 'Asian Study No.1'을 실현할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CRO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스텍은 "합자법인을 통해 출범하는 Seoul CRO는 제약사를 지원하는 사업은 물론 국내 최초로 SMO(Site Management Organiza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모집 및 관리, 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파견 등의 업무를 진행해 효율적인 CRO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은 세계 CRO 시장에서 각각 1위와 8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이 꼽히면서 CRO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BCC Research의 'The Clinical Trials Business'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미국 CRO 시장은 약 38조억원 규모로 오는 2011년에는 48조억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CRO 협회에서는 2008년 일본의 CRO 사업 시장이 한국의 20배 이상(약 1조 5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일본은 2008년부터 아시아 국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자료를 일본 내에서도 시판 승인시 인정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국 CRO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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