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오늘(31일) 부친상 비보…“1년째 못 뵀는데” 먹먹한 사연

입력 2022-05-31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제공)
▲(출처=JTBC 제공)

코미디언 신동엽이 부친상을 당했다.

신동엽의 소속사 SM C&C는 31일 “금일(31일) 신동엽의 부친께서 향년 88세로 별세하셨다”며 “당사 아티스트 신동엽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모처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예정됐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는 연기됐다. 기존 녹화분이 있어 방송은 예정대로 송출될 예정이다.

신동엽은 평소 방송에서 아버지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여러 차례 전해왔다.

그는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아버지가 청각 장애가 있는 신동엽의 형을 위해 농아학교에 지원한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신동엽은 “형이 농아학교에 진학하자 아버지께서 많은 걱정을 하셨다”며 “이내 농아학교에 자원해 전근을 가셨고, 형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그곳에서 근무하셨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배우 장광-코미디언 미자 부녀가 양희은의 노래 ‘엄마가 딸에게’를 개사한 ‘아빠가 딸에게’ 무대를 선보이자 눈시울을 붉혔다. 신동엽은 “오늘도 전화 통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왔는데, 첫 무대에서 이런 노래를 부르시니 아버지 생각도 나고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도 나더라”고 털어놨다.

같은 해 4월 채널S 예능 ‘신과 함께’에서도 “아버지가 암 수술을 하고 요양 병원에 계신다. 코로나19 때문에 1년째 면회가 안 된다. 나오지도 못하신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당시 그는 “상황이 많이 나아진다면 아버지가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 말고, 어느 날보다 특별할 수 있게 어떤 음식과 술을 먹는 것이 좋을까”라고 고민하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출처=채널S ‘신과 함께’)
▲(출처=채널S ‘신과 함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3,000
    • -3.13%
    • 이더리움
    • 3,285,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426,700
    • -5.89%
    • 리플
    • 815
    • -1.09%
    • 솔라나
    • 195,000
    • -5.61%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71%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820
    • -6.44%
    • 샌드박스
    • 335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