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정재원·이승훈, 매스스타트 은·동메달 나란히 휩쓸어

입력 2022-02-19 17:49 수정 2022-02-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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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왼)이 은메달, 이승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19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왼)이 은메달, 이승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의정부시청)과 이승훈(IHQ)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이 열린 가운데 정재원이 은메달, 이승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과 정재원은 중간 순위를 유지하며 적절한 체력 비축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 쓰치야 료스케(일본)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치고 나오며 선두 그룹이 분리됐지만 두 선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승훈과 정재원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2바퀴부터였다. 먼저 이승훈이 치고 나가며 1바퀴 지점에서는 1위로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그 뒤를 정재원과 랭킹 1위 바르트 스빙스(벨기에)가 밀착 추격했다.

결승 직전 바르트 스빙스이 1위를 탈환하며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뒤이어 정재원과 이승훈이 차례로 결승선을 밟으며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평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것에 이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합친 종목으로 4년 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동안 4바퀴마다 상위 선수들에게 3점, 2점, 1점이 주어지고 결승을 통과하는 순위에 따라 60점, 40점, 20점이 주어진다. 해당 점수를 모두 더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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