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군 장병 통신료 반값으로 줄이겠다“

입력 2022-01-17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 평화경제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 평화경제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19년 도입된 국군장병 휴대전화와 관련해 반값 통신료를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 도입된 국군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은 병영생활의 긴장을 풀고 외부와의 단절을 막아주어 병사나 군인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이라며 "장병들의 평균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3시간~4시간인데 반해 이용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월 5만 원 이상의 요금을 지출하고 있으며, 전체 병사 기준으로는 월급 67만 원의 10%를 통신비로 지출한다고 한다"며 "병사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전기통신사업법 요금감면 규정을 개정해 통신사의 기존 20% 요금할인을 50%까지 대폭 상향하겠다"며 "100G 요금제 기준으로 월 3만4500원의 요금만 납부하면 되고, 전국민 대상의 선택약정할인까지 추가한다면 1만7250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는 감면 비용의 일부를 재정에서 부담하는 안도 검토하겠다는 주장이다. 그는 "공용 와이파이를 쓸 수 없는 군 특성상 장병들은 저렴한 통신망 사용이 중요하다"며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낮춰 사기 진작, 자기개발에 활용하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2,000
    • -1.1%
    • 이더리움
    • 4,228,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56,400
    • -3.98%
    • 리플
    • 611
    • -2.55%
    • 솔라나
    • 195,900
    • -3.12%
    • 에이다
    • 509
    • -1.17%
    • 이오스
    • 722
    • -0.69%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2.01%
    • 체인링크
    • 17,940
    • -1.48%
    • 샌드박스
    • 4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