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얀센 백신, 부스터샷 효과 데이터 불충분”

입력 2021-10-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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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과 부스터샷 간격에 대한 데이터 부족”
15일 전문가 패널 승인 여부 투표 예정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로고 앞에 놓인 얀센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일러스트의 모습이 보인다. 제니차/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로고 앞에 놓인 얀센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일러스트의 모습이 보인다. 제니차/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와 관련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부스터샷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전했다.

얀센은 앞서 두 달 간격으로 백신을 접종했을 때 중등도 증상 예방에 94%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FDA는 보고서에서 “1차 접종과 부스터샷 사이 간격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며 “부스터샷을 뒷받침할 충분한 데이터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FDA는 1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추가 접종을 하는 것과 관련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얀센은 6개월 간격 임상과 관련해선 17명의 결과만 제출했다.

다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FDA의 한계 지적에도 불구하고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며 “전문가 패널은 부스터샷 승인을 놓고 15일 투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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