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접종률 70% '안갯속'…모더나 600만회분 주내 공급이 관건

입력 2021-09-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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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병과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병과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률이 60%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전 70% 달성'을 위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목표치를 맞추려면 당장 이번 주까지 모더나 600만 회분이 들어와야 한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927만9112명으로, 3000만 명에 육박했다.

최근 18∼49세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면서 접종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정부가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이달 19일까지 국민의 70%(3594만438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666만5000여명이 더 접종해야 한다.

백신 수급이 문제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공급하기로 한 701만회분 가운데 지난달 23일 101만7000회분만 도입됐고 나머지 약 600만회분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다.

실제로 앞서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모더나로 접종할 예정이던 50대 등은 화이자 백신을 병행 접종하게 됐고 1·2차 접종 간격 역시 3주에서 4주로, 다시 6주로 늘어난 상태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8∼49세 연령층도 일단 오는 5일까지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후에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할 백신이 결정된다.

한편 정부가 각 제약사와 직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과 별개로 이날과 오는 8일에는 루마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105만3000회분과 모더나 45만회분 등 총 150만3000만회분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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